이제 여름이다.
올해는 역대급 폭염과 역대급 장마가 모두 찾아올 아주 여름다운 여름이 될것이다.6월의 첫 날 노을.아버지 심부름으로 마트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오는 길에 하늘을 보니 찍어야겠다싶어 냉큼 봉지를 주방에 두고 어머니에게 냉동실에 넣는걸 맡기고 카메라를 들고 옥상으로 올라간다. 시원한거 대여섯개 사오라 한걸 스무다섯개나 사왔다고 뭐라하신다난 옥상으로 이미 올라간 뒤다.19600원치여서 2만원을 내고 400원을 받았다. 어제부터 보던 옛 사진 하나의 느낌이 좋아 그 사진에 썼던 토키나 오페라 50.4를 물려둔 상태 그대로 들고 올라가몇장 찍었다주변 건물들에 좀 막힌 옥상의 경치이건 이대로 좋다.사진 편집도 딱히 컴퓨터로 보정하지 않고카메라 내에서의 RAW 설정 보정만 하는게 편하고 결과물도 그게 자연스럽고..
2024.06.01